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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티즈

해올777 2024. 7.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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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혹은 몰티즈.
몰티즈란 이름은 이 개가 지중해의 몰타(MAlta) 섬이 원산지여서 붙여졌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지중해의 멜리타 지역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학자들도 있다. 몸무게는 평균 2~3kg이고 큰 종의 경우 5kg까지 된다.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명주실 같은 털이 덮인 아름다운 개다. 새까만 코끝과 어두운색의 눈이 순백색의 털을 돋보이게 한다. 
지중해의 몰타섬이 원산이라고 하지만 사실의 기록이나 전승은 없고 기원도 뚜렷하지 않다. 원산지가 이탈리아라는 의견도 있다. 
1800년 무렵 유럽 전역과 미국에 알려졌으며 아름다운 모습과 온화하고 높은 지능을 지닌 탓에 널리 사육되고 있다.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역사
여러 세기 동안 여러 가지 이름의 종류로 알려졌다. 라틴어로 카니스 멜리타우스라고 하고, 영어로는 에인션트 도그 오브 몰타, 로만 레이디즈 도그, 몰티즈 라이언 도그로도 알려져 있다. 흔한 이름인 코키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960년대 중반 미국 동부해안지역에서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비슷한 견종인 비숑으로 잘못 불리기도 했으나 같은 종은 아니다. 아메리칸 커널 클럽이 공식적으로 19세기에 몰티즈라는 이름을 정착시켰다.

스위스 호수 근처에서 발견된 스피츠 종류의 개에서 유래되었다. 다양한 시도의 사육으로 작은 크기에 이르렀다. 티베탄 테리어와 연관해서 아시아에서 시작된 종이라는 가설도 있다. 유목민들을 통해 중동을 거쳐 유럽으로 넘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 몰티즈가 이 품종의 특징을 얻기 전까지는 쥐나 토끼 같은 설치류들을 관리하는 데 이용되었다.

외형
특징은 둥근 머리, 짧은 주둥이, 까만 코와 갈색 눈 등이다. 몸통은 작고 길이는 키와 비슷하며 귀는 긴 털과 함께 쳐져 있다. 약간 어두운 피부색을 지녔다.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의 경우, 코의 색이 바래거나 분홍색 혹은 밝은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하지만 햇빛을 쐬면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코의 색은 대부분 유전이라 자외선 여부와 상관없이 부모 견과 비슷한 색상을 띈다.

크기
아메리칸 커널 클럽은 1.8~3.2로 보고, 1.8~2.7kg의 무게를 선호하며 유럽에서는 조금 무거운 3~4kg 정도의 몰티즈를 선호한다. 높이는 보통 18~30cm 정도이다.

걸음걸이
걸을 때 앞다리는 쭉 뻗고 어깨는 편하게 관절 부분이 닫힌다. 뒷다리는 일렬로 따라 움직인다. 몰티즈는 관절이 약하다. 그래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 걸음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관절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




성격
반려용으로, 매우 활발하고 생기발랄하다.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에너지와 장난스러움이 유지된다. 아이들을 자기 라이벌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그 때문에 서열을 정하는 훈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몰티즈는 집에서 매우 활발하고, 작은 공간에도 잘 적응한다. 아파트나 작은 집 등 도시 거주자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일부 몰티즈는 분리불안 증세로 고생하기도 한다.

관리 밑털(속 털)이 없고, 실내에서 기른다. 비슷한 종류로 푸들과 비숑 프리제가 있다. 이들은 함께 저자극성 동물로 간주하여 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편이다.
눈물 자국을 예방하기 위해서 눈 주변을 깨끗하게 해주는 게 좋다. 자주 씻기는 것은 좋지 않다. 털이 길어도 3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또 1~2개월에 한 번 정도 주기적인 관리는 털을 윤기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부 사람들은 강아지 컷을 많이 한다. 간혹 도그쇼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경우 윤기를 잃지 않기 위해 털을 감아놨다가 쇼 직전에 길이대로 풀어내기도 한다.
집 안에서 소변을 본 이후 주인에게 자기 몸을 닦아달라는 표시를 하기도 한다.

몰티즈는 눈물자국으로 유명하다. 약간 붉은 듯한 색의 눈물자국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눈물자국을 지우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전용 액체나 가루를 따뜻한 물에 적셔 빗겨준다. 몰티즈는 역 재채기할 수 있다. 역 재채기는 컥컥대거나 경적 같은 소리를 내는 것으로 심하게 흥분하거나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종종 치아 관련 문제를 겪는데, 나이가 들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균에 감염된 치아가 빠질 수 있다. 그를 예방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부드러운 칫솔과 개 전용 치약으로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게 좋다.
몸 아래 혹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자주 나타나는 질병
자궁축농증 
증상
-물을 허겁지겁 매우 많이 먹는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 소변을 많이 배출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고 코가 마르고 갈라진다.
-눈에 띄게 식욕이 없어진다.
-근처만 가도 짖고 문다.
-딱히 아프게 만지지 않았는데 비명을 지르고 물려고 한다.
-구석에 혼자 있는다.
-생식기에 노란 물이 흐른다.


기타
기원전부터 사육되었다. 그리스나 로마의 귀부인들이 길렀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개이며 섬나라 몰타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중해의 또 다른 섬 시칠리아의 ‘멜리타’에서 유래했다는 일설도 있다.
성품은 까다롭지만, 세련되고 충실하다. 주인에게 충실한 성격은 모든 사람과 친밀하게 지내는 편이다. 눈같이 희고 부드러운 털은 밑털이 없으므로 털갈이 문제가 크지 않다. 하지만 털이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주 빗겨주어야 한다. 꼬리는 우아하게 등 뒤로 말려있다. 몰티즈의 새끼는 작고 흰 털이 있으며 3개월까지 어미젖을 먹이는 게 좋다. 교배와 임신은 생후 2년 정도부터 하는 게 좋다. 임신 기간은 60일에서 65일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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